1883년 텍사스 주 오스틴에 설립된 텍사스 대학교에서 출발했다. 당시 의학부 등 2개 학부가 개설되었으며, 8명의 교수와 221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부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건물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성장했다. 1967년 현재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캠퍼스는 연구 중심의 명문 공립대학교이다. 단일 캠퍼스의 학생 수 기준으로 미국 대학 가운데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텍사스 대학시스템(University of Texas System)의 9개 공립대학교 가운데 하나이며, 이 캠퍼스 안에 텍사스 대학시스템의 본부가 있다.
현재 자유학예대학, 교육대학, 경영대학, 로스쿨, 커뮤니케이션대학, 공공사업대학, 자연과학대학, 지구과학대학, 건축대학, 정보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사회사업대학, 미술대학, 평생교육대학 등 18개 대학 및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개 이상의 분야에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그리고 170개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부속기관 및 시설로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 천문대, 경기장 등이 있다. 이 대학에는 7개 박물관과 17개 도서관이 있으며, 총 900만 권 이상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부설연구소로 인문학연구소, 해양학연구소, 생물학연구소 등이 있다. 2010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가 발표한 국내대학 순위에서 262개 전미 종합대학(national universities)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
2011년 기준으로 5만 1,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대학 재학생 수는 3만 8,400명을 넘고, 대학원 재학생 수는 1만 2,600명을 넘는다. 교직원 수는 약 2,770명의 교원을 포함해 1만 6,000명을 넘는다. 이 대학의 교수진에는 노벨상, 퓰리처상, 울프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한 교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제1캠퍼스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도심에 있다. 1.7㎢의 면적에 학생회관, 기숙사등 150동의 건물이 있다. 그밖에 오스틴 북쪽에 연구단지를 두고 있다.